봉산 방축마을 3곳, 농어촌민박 ‘1등급’
봉산 방축마을 3곳, 농어촌민박 ‘1등급’
  • 조 복기자·이연정 봉산담당기자
  • 승인 2021.12.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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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슬로시티마을인 봉산면 방축마을에 소재한 농어촌민박업소 3곳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농어촌민박 등급결정에서 1등을 받았다.

농림부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230미만의 연면적에 소방시설 등 시설요건을 적법하게 갖추고 2년 이상 운영해온 전국 농어촌민박업소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음식 숙박시설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등급을 부여했다.

이를 위해 5월까지 지자체별로 신청을 접수해 6~9월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숙박시설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전국 5곳의 농어촌민박업소 가운데 방축마을의 꽃과한옥(김용준), 담양애(이선옥), 고향의 기와집(윤민숙) 3곳이 포함됐다.

등급을 받은 업체들은 온라인매체(SNS ), 파워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방축마을은 소가 풀을 먹는 지형을 띄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논농사와 블루베리를 많이 경작하고 있다.

마을입구에 잘 가꿔진 방축저수지와 한옥이 어우러져 있고, 저수지 둘레를 따라 철마다 꽃이 피는 등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다.

마을주민자치회는 설맞이·한가위·사과축제·단합대회 등의 마을행사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