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대 추진
담양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대 추진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5.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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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농가경쟁력 확보
GAP인증 마크
GAP인증 마크

담양군이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제도적 지원을 통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확대를 추진한다.

GAP란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포장, 유통, 판매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미생물등 유해요소를 관리하고 이를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군은 지원사업으로 인증절차에 소요되는 제반수수료 비용(개인 GAP인증수수료 13만원 한도, 단체는 전액 지원), 토양·수질·잔류농약 등의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비, 토양·용수분석 비용 25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또 군 자체적인 사업으로 인증을 받은 소규모농가에 GAP 생산농가 스티커 제작을 지원해 일반농산물 생산농가와의 차별화와 인증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남송 친환경유통과장은 “GAP 농산물은 철저한 검증과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안전하게 관리되는 위생적인 농산물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확대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