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입석마을, 주민쉼터 선돌공원 준공
대덕 입석마을, 주민쉼터 선돌공원 준공
  • 조 복기자/이선숙 대덕담당기자
  • 승인 2023.11.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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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면 입석마을 주민들의 쉼터인 선돌공원이 완공됐다.

입석마을은 지난 15일 이병노 군수, 최용호 군의원, 이용길 이장단장, 주용덕 대덕면주민자치회장을 비롯 공무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돌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담양군은 2023년까지 2년간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석마을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선돌공원 쉼터와 입석제 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수변데크길을 조성했다.

입석(立石)의 순우리말로 이름지은 선돌공원에는 쉼터(240) 광장과 수변 데크(220m)가 조성됐으며,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조명시설도 갖춰졌다.

또한 주민들 스스로 울력을 통해 쉼터 중심의 당산나무인 팽나무에 보강토 작업을 하고, 둘레길을 따라 철쭉을 식재하는 등 공원 조성에 정성을 들였다.

조문익 이장은 농촌인구 감소 추세에도 전원택지 조성으로 이웃이 늘고 마을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원주민과 귀촌인들이 서로 잘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석마을에는 현재 70가구 11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전원주택 조성으로 귀농·귀촌인구가 7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