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충남서천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학교장과 장학사들이 참여한 ‘ 서천행복교육 학교장 배움자리’에서 담양의 지역 연계 작은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지속 성장 발전하는 미래학교로서의 농어촌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서천교육청의 요청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운영되고 있는 담양 관내 작은학교 활성화 사업에 대한 교육청과 학교의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미래혁신교육팀 정경숙 장학사는 이날 발표에서 “담양교육비전대토론회, 작은학교 8교 연합운동회, 작은학교와 함께 하는 마을학교 운영, 농촌유학지원, 작은학교 특별프로그램 운영지원, 마을교육공동체 나눔의 날 등 2021년부터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양군으로부터 작은학교 활성화 사업비 1억원을 지원 받고 있는 금성초교의 ‘모두가 행복한 학교! 샛별 도전 프로젝트’는 자전거·승마·드론·국내외 체험·수영·생태교육을 통한 작은학교 활성화 사례로 작은학교 학교장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관심을 받았다.

서천의 작은학교인 모 초교장은 “서천군도 지자체와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협업해 머물고 싶은 학교가 돼 작은학교에 많은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로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특별프로그램 지원, 농촌유학 체제비 지원, 모듈주택 10채를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