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수북SB팀, 남자부 담빛팀 ‘정상’
여자부 수북SB팀, 남자부 담빛팀 ‘정상’
  • 조 복기자
  • 승인 2022.11.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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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담양대나무배 남녀배구대회

 

7회 담양대나무배 남녀배구대회에서 수북SB팀이 여자부, 담빛팀이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담양군배구협회(회장 박경우)는 지난 26일 담양동초 체육관에서 여자부 라임(여자), 수북SB, 담양, 고서비바(여자), 죽향 등 5개팀과 남자부 담빛·라임(남자고서비바(남자) 3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제7회 담양대나무배 남녀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여자부에서는 추첨에 의해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 1·24개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남자부에서는 참가 3팀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자부는 A조 수북SB팀과 담양팀, B조 고서비바팀과 죽향팀이 각각 1·2위로 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렀다.

4강전에서 죽향팀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수북SB팀은 고서비바팀을 꺾은 담양팀을 세트스코어 21으로 제압, 우승컵을 안았다.

결승의 문턱에서 무릎을 꿇은 고서비바팀은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승률에 따라 3위를 차지했다.

수북SB팀은 30만원, 담양팀은 20만원, 고서비바팀은 1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남자부 담빛팀은 2승으로 우승을, 라임(남자)팀은 1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경우 회장은 코로나로 경기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한 기량연마로 경기력이 향상된 동호인과 클럽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배구로 건강을 다지고 지역화합에도 기여하는 동호인단체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