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임업후계자 김정순씨가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전국 임산물 9도 요리 경연대회’에서 ‘담양 죽순정과’를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순씨는 이번 전국 요리경연대회에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 대표로 출전해 담양 죽순의 우수한 품질과 가공식품으로써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국에 알려 인정받았다.

김씨는 지난 10월 7일 함평에서 열린 전남 임업인 한마당잔치에서도 담양군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현재 금성면에 거주하며 농업과 임업을 복합경영하고 있으며 부녀회 활동, 사회봉사활동 또한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정순씨는 “죽순정과는 우리군의 주요 임산물인 죽순을 조청에 조려 흑임자·콩가루·깨 등을 입혀 만든 음식”이라면서 “우리 담양만의 전통식품으로서 세계적인 슬로푸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