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예결특위, 2021 전남도‧도교육청 결산심사
전남도의회 예결특위, 2021 전남도‧도교육청 결산심사
  • 김정주기자
  • 승인 2022.10.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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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위원장 ‘인구소멸 학생수 감소 공동대응 대책’ 당부

 

전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전남도와 도 교육청의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를 마무리했다.

전라도 예산 112389억원에 대한 세입 결산액은 115916억원, 세출 결산액은 10912억 원으로, 6904억원의 세계잉여금이 발생했고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44347억원에 대한 세입 결산액은 44512억원, 세출 결산액은 42289억원으로 2223억원의 세계잉여금이 발생했다.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는 전남도와 교육청 모두 원안 가결됐다.

다만 전남도는 7, 교육청 5건의 시정조치를 제시했으며 다음 2차 정례회 때 서면으로 제출토록 조치했다.

전남도의 결산 시정조치 사항은 예비비 집행잔액 최소화, 지방세 추계 정확성 도모, 불용액 최소화 노력, 이월사업 최소화, 성인지예산 사업발굴 개선, 주민참여예산사업 관리 철저, 지방채 발행제도의 합리적 운영 등 7건이다.

교육청 시정조치 사항은 세입예산 추계 정확성 제고, 불용액 과다사업 적정 예산 편성, 다음연도 이월사업 최소화, 기금운영 철저, 성과보고서 목표설정의 합리성 제고 등 5건이다.

박종원 예결위원장은 결산심사와 더불어 인구소멸 대응 방안으로 특정 지역의 인구증감 및 사회경제적 수준을 인접 지역과 동등하게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면서 최근 전남도의회가 전남도와 교육청간 부서 칸막이 제거를 위해 아동·청소년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16개 안건을 상호 검토한 사례를 강조했다.

아울러 도와 교육청이 인구소멸 학생수 감소에 공동 대응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