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선후배축구대회 열전속 ‘대단원’
제42회 선후배축구대회 열전속 ‘대단원’
  • 조 복기자
  • 승인 2022.09.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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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일심동우회, 중년부 승천동우회 ‘우승’

 

42회 선후배축구대회에서 일심동우회가 청년부, 승천동우회가 중년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25일 담양중·고 운동장에서 펼쳐진 선후배축구대회는 애정동우회(대회장 정민균, 준비위원장 강병술) 주최로 청년부 6개팀, 중년부 5개팀 등 총 11개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선후배간의 우정을 다졌다.

개회식장에는 이병노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박종원·이규현 도의원, 최용만 군의장, 박준엽·장명영·최현동·정철원·이기범·박은서 군의원, 정영창 체육회장, 김형균 축구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연한 가을날씨 속에 이틀간 치러진 대회에서 일심동우회는 청년부 결승에서 POB동우회를 30로 물리치고 우승기의 주인공이 됐다.

한마루동우회와 용팔이동우회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중년부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천동우회가 한마음동우회를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장려상은 너나들이동우회와 대사랑동우회에 돌아갔다.

발군의 기량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끈 청년부 정도영(일심)씨와 중년부 서강우(승천)씨가 각각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청년부와 중년부 우승팀은 각각 우승기·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준우승 2팀은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장려상 4팀은 트로피와 상금 1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예선 탈락팀들이 겨룬 족구경기에서는 BOM동우회와 한마루동우회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24일 진행된 개회식에서 가장 많은 동우회원과 가족이 참가한 너나들이동우회가 다수참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맥주빨리마시기,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이벤트 경기가 벌어져 동우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푸짐한 경품도 받았다.

내년에 열릴 제43회 대회는 친우동우회가 주최한다.

정민균 대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선후배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동우회원 및 가족,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