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회의소 대의원총회
담양군농업회의소 대의원총회
  • 조 복기자
  • 승인 2022.04.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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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수 예비후보 3명에게 농업정책 관련 공약 청취
담양농업 문제, 농업인들 요구사항 등 공약 채택 요청

담양군농업회의소(회장 이문태)는 지난달 29일 담빛농업관 3층 강당에서 2022년 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 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김기석, 이병노, 최화삼 군수 예비후보자에게 농업정책 관련 공약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오 군의장과 박철홍 전 도의원, 신동호 교수 등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농업회의소는 지난해 127개 분과위원회별로 수렴한 농업예산 본예산 30% 이상 반영 등 50개의 정책을 사전에 각 군수후보에게 전달했었다.

농업회의소는 군수후보들에게 담양농업 문제와 농업인들의 요구사항을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당선인이 된 이후 각종 정책에 반영해 추진하는지 여부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한편 농업회의소는 총회에 앞서 지난 1년 동안 농업회의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분과 활성화에 힘쓴 NH농협중앙회 이재연 농협 담양군지부장과 김종구 축산분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여운복 축산분과 대의원은 코로나 확산과 농번기일지라도 농민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의 정기총회 참석이 저조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각종 회의와 행사의 참여율이 저조한 대의원과 임원을 제명토록 정관을 정비하고, 농업회의소가 실질적인 농민의 대의기관으로 자리잡도록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문태 회장은 농업회의소 7개 분과별로 회의를 거쳐 수렴된 다양한 정책들이 군수후보들의 공약으로 채택되고 당선된 이후에도 농정에 반영되길 기대한다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각종 정책이 발굴되도록 회원들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