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프로방스 주차 차량 펑크 날 일 없다
어린이프로방스 주차 차량 펑크 날 일 없다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4.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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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석 간격 넓히고 모서리 깎아내려 안전하게 재정비

<속보>주차장 구역을 구분하는 경계석의 날카로운 모서리에 차량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 프로방스 주차장이 안전하게 정비됐다.

담양군은 구역 분리 경계석의 간격이 좁은 주차장에 진출입할 시 높고 뾰족할 만큼 직각인 경계석에 차체가 손상되거나 타이어가 터지기 일쑤여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본지 320일자 3면 보도>에 따라 경계석 간격을 넓히고 입구 모서리를 깎아내렸다.

이에 따라 회전반경이 넓어져 차량들이 한결 수월하게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경계석 모서리와 접촉하게 돼도 차체손상이나 타이어 터짐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그동안 어린이 프로방스 주차장은 입구를 통과해 주차면으로 진입할 때 반드시 인도를 감싸고 있는 화강암 재질의 경계석 사이를 지나야 하는 구조인데다 구역을 분리하는 경계석 간격이 넓지 않아 급회전을 해야만 했다.

또 주차장 구역을 분리하는 경계석이 높고 뾰족할 만큼 직각인 상태여서 무심코 주차하러 들어가거나, 주차하려다 자칫 경계석 모서리와 접촉하게 되면 차체가 손상되거나 타이어가 터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었다.

실제로 경계석 모서리가 깨져 있거나 모서리 부문에 많은 타이어 자국이 찍혀 있는 등 주차를 하다 경계석과 부딪히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본지는 사고방지 대안으로 주차장의 경계석 간격을 넓혀 진출입 차량들의 회전반경을 충분히 갖게 해주고, 경계석 모서리도 야트막하고 둥글게 깎아내야 한다고 제안했었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진입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차체손상이나 타이어 터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담양을 찾은 방문객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는 어린이프로방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