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산업국 소속 공직자들이 지난 29일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향이 담양이거나 담양군에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 손명도 에너지정책과장 등 에너지산업국 소속 7명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아름다운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은“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과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을 기탁받은 지자체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증진 등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게 되며 답례품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