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어르신 1인당 1만2천원 기준 마을에 지원
예년과 달리 올해 경로잔치는 마을별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열린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이 없는 마을에 대해서는 이웃마을과 연계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지금까지 경로위안잔치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인 10월 중에 담양군 주최로 담양종합체육관, 또는 읍면별 특정 장소에서 개최돼 왔다.
이처럼 마을별로 경로잔치를 하게 되면 지근거리에 있는 행사장에 참여하기가 수월하고,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우려를 줄일 수 있고, 과다한 이벤트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 담양종합체육관 및 읍면 특정장소에서 진행될 때에는 먼 행사장까지 가기가 번거로워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는데 제약이 따랐었다.
군은 어르신 1인당 1만2천원선을 기준으로 마을에 경로잔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별 형편에 따라 자율적으로 일정을 정해 위안잔치를 갖게 된다”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위안잔치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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