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앞장
담양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앞장
  • 서민희기자
  • 승인 2023.08.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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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연장보육, 돌봄서비스 군비 확대 지원 검토

 

담양군이 출산장려금·결혼·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임신부 표준 산전 검진비와 다자녀 가정 영유아 안전 장비, 셋째아 이상 가정 기저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가족센터와 연계한 육아용품 나눔장터 운영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를 제공하는 등 보육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담양지역아동센터 외 9개소(6개 읍면)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264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의 돌봄만이 아니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개별적 학습지원, 독서지도, 일반생활지도,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있다.

군은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외 기능보강비와 냉난방비는 물론 아동의 안전을 위한 종합공제 가입과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특히 민선8기에는 종사자 명절수당 확대 등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도 적극 나서며 지역아동센터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12개소의 어린이집에서 730분까지 연장보육을 운영하고, 에덴아기어린이집에서는 24시까지 야간보육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원하는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사업도 확대해 틈새 보육공백을 채우고,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에 군비를 확대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가정이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