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건 농업정책 수렴…향후 선별작업 거쳐 농정협의
담양군농업회의소가 지난 3~18일 ‘내가 만들어가는 농업정책’이라는 주제로 읍·면 순회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농업회의소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 소개, 군민들의 정책건의, 공익직불금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농업회의소는 누적인원 1천900여명이 참석한 읍·면순회 간담회를 통해 용배수로 관리 및 수문 통제, 비닐하우스 폐비닐 처리, 삶의 질과 환경 관련 문제, 농촌 고령화 대책 등 150건의 농업정책을 수렴했다.
농업회의소는 수렴된 농업정책에 대해 7개 분과위원회별로 회의를 통해 선별하고, 이를 담양군과 농정협의를 거쳐 담양군 농업정책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문태 회장은 “폭우가 지속되는 열악한 상황에도 참석해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는 유익한 정책을 제안한 농업인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회의소가 담양군농민들의 진정한 대변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업회의소는 개인 900명, 단체 50개소, 농협·축협·산림조합 등 특별회원 12개소 등 962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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