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담양읍 시가지 은행나무 가로수 수형조절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담양교~신남정사거리 구간의 은행나무 86본에 자연수형을 고려한 역지, 도장지 등 수관 가지치기와 고사지 제거 등을 진행했다.
수관이 커진 은행나무 가로수는 주택·상가의 각종 생활민원이 제기되고 응해, 그을음병이 발생돼 도시경관이 저해되는 등 수형조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가로수 가지치기는 수목의 생육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수관 밀도를 조절해 수목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은 앞서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로 주변 상가나 보행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진동수확기를 이용하여 조기에 열매를 제거했다.
내년 초봄에는 담양문화회관~관방제림 구간의 은행나무 가지치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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