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향사랑 홍보단’ 출범
담양군, ‘고향사랑 홍보단’ 출범
  • 김정주기자
  • 승인 2022.11.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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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유관기관, 28개 사회단체 참여 지역발전 협력

 

담양군은 지난 8일 유관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발전에 공동 협력하고자 고향사랑 홍보단을 출범했다.

현재 담양군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로 인해 2017년 대비 1500여명이 감소한 45776(2022.10월 기준)으로 5년 연속 인구 감소 추세에 있고, 이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16개 유관기관, 28개 사회단체와 고향사랑 홍보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고향사랑 홍보단은 담양주소 갖기 운동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 등 지역발전 정책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에 집중키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복리증진에 사용된다.

이병노 군수는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담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