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도가 천년담주, 남도전통주 품평회 ‘최우수상’
죽향도가 천년담주, 남도전통주 품평회 ‘최우수상’
  • 조 복기자
  • 승인 2022.08.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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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삼다마을에 소재한 죽향도가(대표 권재헌·장유정)천년담주2022 남도전통주 품평회에서 약·청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지난 22일 남도 전통주 위상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남도전통주 품평회를 열고 5개 부문 11개 우수제품을 선정 시상했다.

평가는 전남도내 18개 출품업체 27개 제품을 대상으로 탁주 ·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우리 농산물 사용비율, 술 품질인증 취득실적 등 서류심사와 맛, , 색상, 후미 및 종합적 전문가 관능평가로 결정됐다.

이번 품평회에서 죽향도가의 천년담주는 약·청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최고 점수를 얻은 나주 다도참주가 라봉이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죽향도가 천년담주유기농 쌀과 생대나무 분말, 갈대뿌리, 천연 벌꿀, 직접 띄운 전통누룩을 장기 저온발효해 만든 청주로,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약·청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전통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품평회 수상 제품들은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로컬푸드직매장 전시판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전통주 갤러리 전시,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가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 건배주와 만찬주로 추천되고, 온라인 판촉 지원을 받는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올해 추석에는 담양이 빚은 품격있는 전통주와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바란다소비자들이 남도 전통술을 쉽게 접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통주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