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온라인시장서 쌀 17억4천만원 실적
대전농협, 온라인시장서 쌀 17억4천만원 실적
  • 조 복기자/김태운·박현국 대전담당기자
  • 승인 2022.03.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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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은 지난해 4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조합원들에게 이용고배당 15천만원, 출자배당금 13400만원을 지급했다.

마늘작목반 육성·액상 규산질비료·4종복합비료 등 9700만원, 지도사업비 4700만원, 168명 조합원 건강검진·조합원 대학생자녀 장학금·경로당 난방비·벼 재해보험 6300만원 등 총 56700만원을 지원했다.

구매사업에서는 비료 20% 현장할인 판매 및 토지개량제 살포 등으로 87천만여원, 농약 72500만원으로 362천만여원의 실적을 거뒀다.

판매사업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농산물 소비위축의 현실에도 847800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일반벼 수매량을 2만여 포대 늘려 조합원의 어려움을 덜어줬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인근 수북·봉산로컬푸드의 성장과 담빛지구 대형마트의 입점에도 임직원의 시장개척 의지와 조합원의 전이용에 힘입어 전년 대비 30% 성장한 532300만원의 성과를 냈다.

특히 쌀은농협유통사업부의 온라인시장 개척으로 전년 대비 126천만원이 신장한 174천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신용사업에서는 경기불황에 따른 자금운용의 어려움과 정부의 가계 대출규제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예수금은 평잔기준 전년 대비 18% 성장한 872억원, 대출금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85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보험사업은 농업인 복지증진과 경영개선을 위해 신규보험을 적극 판매해 283천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피해농가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나 질병 127, 121·원예시설11·과수7 등의 농작물 태풍피해 139건의 사고보험금으로 193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돈무 조합장은 코로나19와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에도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온라인 쌀시장을 개척한 임직원의 다각적인 노력과 조합경영을 믿고 따라 준 조합원들의 덕분에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