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재경향우회장배 골프대회 고향서 ‘라운딩’
첫 재경향우회장배 골프대회 고향서 ‘라운딩’
  • 조 복기자
  • 승인 2020.10.28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일 담양레이나CC…68타 정해규 향우 우승

재경향우 골프동호인들이 고향에서 제1회 재경담양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를 열었다.

특히 지금까지 향우들간 친목으로 라운딩을 해온 재경향우 골프모임인 추월회가 공식적인 재경담양군향우회장배 대회를 갖기로 결정한 이후 첫 골프대회를 고향 소재 골프장인 담양레이나CC에서 개최해 의미가 컸다.

이번 대회에는 추월회 회원 32명과 담양골프협회 임원 8명 등 모두 40여명이 참가해 골프라운딩을 통한 친목과 교류의 시간이 됐다.

지난 20~21일 담양레이나CC에서 열린 재경향우회장배 골프대회에서 정해규 향우가 68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 2돈의 주인공이 됐다.

또 기본타수에 핸디를 적용 8언더파를 친 이현철씨가 메달리스트, 홀컵 1m에 붙인 이정은씨가 니어리스트, 265m를 날린 박보묵씨가 롱기스트, 버디 6개를 기록한 국춘표씨가 다버디상, 18개 파를 친 김수군씨가 다파상, 보기 19개를 기록한 김정자씨가 다보기상을 수상, 1돈씩을 받았다.

이밖에도 김광운씨가 인기상, 추월회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국승주씨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 역시 금 1돈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성백 군향우회장은 대회경품으로 금 10돈과 고급 골프모자를 협찬했다.

이관우 추월회 회장은 첫 재경향우회장배 골프대회를 고향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재경향우 골프모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준 이성백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성백 향우회장은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향우골프동호인과 담양골프협회 임원들이 함께 라운딩을 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월회는 1983년 초대회장인 고재청 전 국회의원과 고재필 전 국회의원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 재경담양을 대표하는 골프모임으로 송상현, 정중기, 오춘성, 김광철, 김동호씨 등이 역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