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집중단속

5월 31일까지, 주간·야간 시간별 장소 변경 실시

2023-04-21     서민희기자
담양경찰은

 

담양경찰이 최근 대전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사망하는 등 음주운전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야간 뿐 아니라 주간에도 음주운전 일제 단속에 나선다.

담양경찰은 531일까지 7주간을 음주운전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지역경찰 등을 동원해 음주운전 다발 및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매 시간별 장소를 변경하는 스톱방식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엔 학교 주변에서 보행자보호 위반, 신호위반 같은 주요 사고유발행위 단속은 물론 스쿨존 내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송희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범죄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스쿨존 음주단속과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개선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