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다미담예술구 개장…본격 손님맞이

담양군,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 잇는 징검다리 역할 기대

2023-02-15     조 복기자

 

담주 다미담예술구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지난 12일 담양시장에 새로 조성된 쓰담길 담빛담루 광장에서 이병노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최용만 군의장을 비롯 기관·사회단체장과 상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주다미담예술구 개장식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농악대의 풍물놀이와 상인회의 번영과 안녕을 위한 고사(告祀)에 이어 개장식 후 초청 인사들의 장보기 행사도 진행됐다.

군은 담주다미담예술구가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지역의 중심지였던 원도심을 다시 활성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디자인시범거리, 담빛담루 조성사업 등에 선정돼 2634부지에 96억여원을 투입, 건물리모델링 및 신축을 진행했다.

15, 30실 규모의 담주다미담예술구는 전통차, 자수, , 유리 등 공예와 책방 등 문화예술공간 예술 및 영상 기획전시공간 먹거리와 굿즈, 소품샵 등 청년창업공간 카페, 베이커리와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상업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병노 군수는 담주 다미담 예술구가 다양한 콘텐츠로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유도해 침체돼있던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담양의 새로운 문화 거점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