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그린뉴딜사업 실행계획 보고회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82개 세부과제 수립
2021-04-06 김정주기자
담양군이 지난 25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담양군 그린뉴딜 중기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생명・포용・미래의 담양에 비전을 두고 그동안 추진해 온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정책’의 기조를 발판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응해 갈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일자리창출 6천155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41만t, 소득격차 감소를 목표로 3대 전략, 12개 융합사업, 82개 세부사업의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나무 숲 확대로 산림탄소거래기반 구축 ▲순환경제 사회 조성 ▲노후 건축물 에너지효율화를 통한 탈탄소 주택전환 ▲내연기관 없는 보행자 천국 거리 조성 등 2025년까지 수립된 중기계획 82개 세부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발굴해 이뤄졌다.
보고회 과정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완성도 높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보완해 확정할 예정이다.
최형식 군수는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업추진과 병행해 군민과 공직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범군민운동을 통해 생활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