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문화재와 함께하는 의병로드투어
4월부터 담양 항일운동 배경 문화재 체험 여정 시작
2021-03-12 조 복기자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은 2021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와 함께하는 의병로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담양문화원은 담양에서 항일운동의 배경이 됐던 문화재의 내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활용한 체험학습과 외래객 대상 유료관광 상품을 기획해 ▲의병로드투어 ▲의병문화재 알리미 ▲의병문화재 상설체험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의병문화재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의병로드투어’는 오는 4월부터 담양문화원 인문학동아리 ‘담빛이야기숲’ 회원들이 참여해 문화재 알리미 양성교육 ‘의병문화재알리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1 생생문화재 사업의 뜻 깊은 여정이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문화원(383-6066)에 문의하면 된다.
이병호 담양문화원장은 “나라가 어려울때 봉기해 국가사랑을 실천한 옛 의병들의 정신이 깃든 담양 의병문화재를 방문·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 주최 담양군 주관으로 담양문화원이 수행기관으로 진행할 생생문화재사업은 담양교육지원청, 담양지역아동센터연합회, 담빛이야기숲, 뚝방공동체 등이 협력기관 및 협조단체의 참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