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회의소 첫 이사회
26일 대의원총회, 회원확충 등 논의
2021-03-08 조 복기자
지난해 출범한 담양군농업회의소(회장 이문태)가 첫 이사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협의하는 등 코로나19로 제약받았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담빛농업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호우피해 복구 지원 감사의 마음전하기 결과 보고 ▲연말결산 관련 친환경농정과와의 간담회 결과 보고 ▲쌀재해보상금 지급상황 ▲농업회의소법 제정 경과 보고 ▲회비납부 현황 ▲3월 26일 대의원대회 준비 ▲대표변경 및 등기이사 결정 ▲2021년 사업계획 협의 등 안건이 논의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담양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정관변경과 2021년 사업계획을 승인받기로 했다.
또한 공석이던 신임 사무국장으로 대덕면주민자치회 자치분과장인 임병옥씨를 임명하고, 등기이사를 현 임원들로 교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사회는 또 개인회원 가입율이 10% 미만인데다 이들 중 10%만이 회비를 납부했으며, 단체회원(30%)과 특별회원(10%)의 회비납부도 저조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회원확충과 회비납부 독려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 한해 분과위원회 활성화, 임원역량 강화 연수, 사무국 기능 강화, 농업회의소 조직 활성화 및 홍보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문태 회장은 “지난해 8월 출범한 이후 코로나19로 농업회의소 활동이 위축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회원확충과 농업회의소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농업인들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