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 서울 학교·공공급식 시장 본격 공략
11일 담양군 친환경 학교·공공급식센터 준공식
2020-11-06 담양자치신문
담양농협(조합장 김범진)이 담양군 친환경 학교·공공급식센터 준공식을 갖고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시장의 본격 공략에 나선다.
오는 11일 준공될 센터는 담양읍 천변리 담양농협 본점 2천851㎡ 부지에 1층과 2층 각각 355㎡ 규모로 신축됐다.
10억원(국비 2억, 군비 3억)이 투입된 건물의 1층에는 농산물을 작은 단위로 묶는 소분장과 세척·절단·가공 등 과정이 진행되는 전처리 시설, 냉동(99.1㎡)·냉장(552.1㎡)창고가 마련됐다.
또 2층에는 비유전자변형 가공품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사무실이 들어섰다.
11일 열릴 준공식에는 최형식 군수, 김정오 의장과 담양군의회 의원, 박종원 도의원, 김철주 교육장을 비롯 담양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범진 조합장은 “친환경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과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시장 확대를 위해 급식센터를 추진했다”며 “급식센터를 활용한 친환경 계약재배와 기획생산으로 다품종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