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K-7리그 2·3라운드 연기

2020-08-26     조 복기자

당초 23일 열리기로 한 K-7리그 2·3라운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또 연기됐다.

담양군은 8·15광화문 집회 이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돼 지난 21일부터 95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에코구장, 백진구장, 봉산구장 등 축구시설을 비롯 공공·사회체육 시설의 사용을 제한했다.

이에 담양군축구협회는 23일 개최예정이었던 K-7 리그 2·3라운드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코로나19 확산추이를 봐가며 일정을 재조정키로 했다.

김상용 회장은 수도권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맘 놓고 운동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회원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준수해 건강한 모습으로 운동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