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의원, 담양군의회 최초 여성 부의장 ‘영예’

“사회적 약자, 여성, 농업인을 위한 감성적 리더십 발휘하겠다”

2020-07-02     조 복기자

 

이정옥 의원이 담양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여성 부의장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옥 부의장 당선자는 지난달 25일 담양군의회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295회 임시회에서 9명 의원 중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정옥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담양군 농업인 여성을 위한 담양군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조례안’, ‘담양군 여성발전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담양군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여성지원 시책 수립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역청소년들의 인격수양과 농심을 배양하는 4H활동과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담양군 4H 활동지원 조례안을 비롯 담양군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존중하고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했다.

아울러 담양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 ‘담양군 사회적 고립 1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담양군 농어업재해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을 발의해 사회적 약자와 농업인에 이르기까지 제도적으로 꼭 필요한 장치를 마련하는데 힘썼다.

이 의원은 이같은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제251회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정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이 의원은 담양군 교육행정위원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지방보육정책위원회, 담양군경관디자인위원회 등 10개의 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정옥 의원은 담양군의회 최초의 여성 부의장으로서 감성적 리더십을 발휘해 여성들의 복지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