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조오섭·윤영덕, 민주당 후보 공천

대전면 조오섭 광주 북갑, 용면 윤영덕 광주 동남갑

2020-03-09     김정주기자

대전면 행성리 출신 조오섭씨와 용면 월계리 출신 윤영덕씨가 4·15총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선거관리위원회는 228일 정준호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를 거둔 조오섭씨를 민주당 광주 북구 갑 선거구 후보로 공천했다.

조오섭 민주당 후보는 무소속 김경진 현 의원과 금배지를 놓고 다투게 된다.

또 윤영덕 후보는 지난 5일 최영호 전 남구청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민주당 광주 남동갑 공천자로 확정됐다.

막강한 경쟁자였던 최영호 예비후보를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킨 윤영덕 후보는 민생당 장병완 현 의원과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로써 이번 총선에서는 이개호 현 의원과 조오섭, 윤영덕 후보 등 3명의 담양출신 인사가 민주당 간판을 달고 국회입성을 노리게 됐다.

한편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은 당원 투표(50%)와 일반 시민 투표(50%) 결과를 합산한 뒤 여성·청년·정치신인 등에 대한 가점,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자 등에 대한 감점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