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체부장관, 담양 찾아 테마관광 체험

이개호 장관 주선…담양관광 활성화 기회

2019-08-19     담양자치신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0일 담양 소쇄원을 방문해 소쇄처사 양산보와 함께 걷는 소쇄원이란 테마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10명의 관람객이 500년 전 소쇄원을 만든 은둔처사 양산보로 설정된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소쇄원 경내를 돌아보며 이모저모를 묻고 답하고 선비들의 풍류를 체험하는 행사다.

박 장관은 또 죽녹원과 해동문화예술촌을 찾아 여름 휴가철 국내여행지로 손색없는 담양의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했다.

박 장관의 이번 담양 방문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직접 수차례 담양을 찾아주길 당부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개호 장관은 이날 박양우 장관과 함께 담양 죽녹원을 방문해 대숲길을 함께 걸으며 남도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한 죽녹원의 탄생과정과 연간 700만이 찾는 담양관광의 비결을 소개했다.

박 장관은 담양에서 시도한 소쇄원과 죽녹원의 프로그램이나 해동문화예술촌 등 여러가지 것들이 인상깊었다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해 일본을 찾던 국내 여행객들이 줄어든 것으로 아는데, 이들에게 국내 여행지를 적극 홍보해 국내관광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