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한재중 학생 대상 가사문학교육

2019-07-18     박현국기자

 

담양군은 지난 15일 한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가사문학교육을 실시했다.

한재중 학생들은 이날 순천대 백숙아 교수의 가사문학과 랩 콘서트라는 주제강연을 들으며 가사문학이 4자 구성의 가사와 리듬감, 특히 자유로운 표현에 있어서 랩 가사와 유사한 점을 공감했다.

백 교수는 평소 랩 음악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가사라는 장르를 친근하게 보여줘 호응을 받았다.

군은 담양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가치를 보존·계승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초··고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담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찾아가는 가사문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가사문학교육은 지난 4월에 담양문화원·창평중·광주서석중, 5월에 담양고, 7월에 금성중·고서중·한재중에서 실시됐다.

앞으로 9월에는 담양중에서 6차례 중점교육이 이뤄지며, 10월에는 봉산초와 담양문화원에서 가사문학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교육 특구 지정에 따라 가사문학 인문학 교육을 통해 학생과 일반인의 인문학적 사고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가사문학을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