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6~7일 광양시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의회 의장기 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담양군 축구팀은 50~54세 6명, 55~60세 5명으로 팀을 구성하는 이번 대회에 김성진 감독을 비롯 김광태, 김성규, 박한주, 최봉근, 박종영, 윤승재, 이하진, 임인석, 전채우, 김형원, 최해진, 김해운, 양준모, 고광훈, 박종수, 설동봉, 김복만, 진재복, 고정석씨 등 20명이 출전했다.
담양군 대표팀은 김성규 선수(5골)와 김형원 선수(3골)의 활약에 힘입어 첫 상대인 장성군을 4대2로 격파한데 이어 2차전 상대인 보성군을 4대1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다.
또 8강에서 고흥군을 3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 광양시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뤘지만 0대3으로 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종수 축구협회장은 “폭우가 쏟아지는 등 고르지 못한 날씨와 선수구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둔 선수단 모두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