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 배구팀,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 출전
담양동초 배구팀,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 출전
  • 조 복기자
  • 승인 2019.04.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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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년체육대회 겸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 선발전 우승

 

담양동초교 배구팀(감독 박영관, 코치 박길남)이 오는 5월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캡틴 김도영군을 중심으로 조영운, 전도준, 한태웅, 전대중, 한영재, 김준서 등 7명이 출전한 동초교 배구팀은 지난 5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소년체육대회 겸 전국 소년체전 전남도대표 선발전에서 순천대석초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최종 선발됐다.

담양동초배구팀은 지난해 1030일 전남소년체육대회 전남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우승도 사실상 예견되는 등 전남권 내에서는 적수가 없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배구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거머쥔 담양동초배구팀은 오는 525~28일 익산에서 전국 최고의 자리를 놓고 전국의 강호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또 경기력 향상을 위해 소년체전에 앞서 오는 2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무등기전국배구대회, 29일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배구명가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계획이다.

종별선수권은 대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가장 규모 있는 대회로 초···대학·실업팀은 물론 생활체육까지 부문별로 나눠 열린다.

정경인 교장은 소년체전 메달을 목표로 연일 훈련강도를 높이고 있는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우리 학생들이 부상당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펼쳐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