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FC, 담양군축구협회장기 청년부 ‘정상’
담양FC, 담양군축구협회장기 청년부 ‘정상’
  • 조 복기자
  • 승인 2019.04.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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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축구우정회 장년부 2연패

 

25회 담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담양FC(회장 유일선)가 청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장년부 경기에서는 수북축구우정회(회장 김호종)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 30~31일 수북중 운동장과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인조잔디구장에서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에 남산FC, 대전불스, 월산여명FC, 담양FC, 무정신우FC, 용면추성FC, 수북축구우정회, 봉산시나브로, 창평드래곤즈, 한울조기회 등 10개팀이 출전했다.

또 장년부에는 남산FC, 수북축구우정회, 금성베스페로, 담양FC, 월산여명FC, 봉산시나브로, 무정신우FC, 용면추성FC, 한울조기회, 창평드래곤즈 등 10개팀이 참가했다.

 

청년부 경기에서는 담양FC가 용면추성FC10로 물리치고 협회장기를 탈환했다.

예선에서 봉산시나브로에 부전승으로 4강에 오른 담양FC4강 상대인 월산여명FC 20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용면추성FC와 왕좌를 놓고 격돌했다.

전반 자책골을 만회하기 위한 용면추성FC의 파상적인 공세를 효과적으로 방어한 담양FC의 승리로 돌아갔다.

특히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선방으로 골문을 지킨 이기영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며 상장과 상패를 수상했다.

장려상은 무정신우FC와 월산여명FC가 차지했다.

49세 이상이 출전하는 장년부 경기에서는 한울FC와 무정신우FC를 꺾고 결승에 오른 수북축구우정회가 남산FC10으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수북우정축구회의 맏형으로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신두환 선수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장과 상패를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장려상은 무정신우FC와 담양FC에 돌아갔다.

대회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및 50만원의 상금이, 2위팀에는 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장려상 2팀에는 1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또 첫 날 에코 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축구인의 화합과 축구발전에 기여한 강병구 담양군축구협회 이사와 최세훈 간사가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30명이상 참가한 팀에게 주어진 입장상은 최다인원 50명을 동원한 무정신우FC(20만원)를 비롯 금성베스페로·남산FC·수북축구우정회·월산여명FC·용면추성FC·한울FC(10만원)에 돌아갔다.

김종수 축구협회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페어플레이로 최선을 다한 축구동호인들이 고맙다경기력 향상과 동호인간의 화합을 통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축구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