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연 담양군문화재단 본부장 영전
정병연 담양군문화재단 본부장 영전
  • 조 복기자
  • 승인 2019.03.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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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빛예술창고팀·담빛팀·해동문화예술촌 업무 총괄

 

담양군문화재단 정병연 사무국장이 지난 26일 조직개편과 함께 초대 본부장으로 영전했다.

정병연 본부장은 문화재단의 행·재정업무와 문화재단 산하 담빛예술창고팀, 담빛팀, 해동문화예술촌 3팀을 총괄하게 된다.

 

담빛예술창고팀은 장현우 관장을 중심으로 담빛예술창고,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연주, 문예카페, 전시장, 조각공원 운영을 비롯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 공간 대관과 워크숍 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담빛팀은 국경희 팀장이 중심이 돼 국수거리에서 이어진 담빛길에서 수시로 체험과 작은 공연 등을 개최하고, 침체된 원도심을 되살리는 담양군 문화생태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동문화예술촌은 양초롱 예술총감독의 책임 하에 미술·예술품 전시, 체험·문화학교 운영, 기념품 및 특산품 판매, 구 군수 관사의 레지던시로 전환 및 운영 등을 맡는다.

이처럼 방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병연 본부장은 20188월말 문화재단 사무국장에 공채를 통해 채용된 뒤 담양군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맛볼 수 있게 하고자 휴일을 반납하다시피 하고 문화융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시작으로 담빛예술창고와 메타프로방스, 해동주조장과 담빛길에서 열린 연말연시 공연과 전시는 물론 설날연휴까지 이어진 각종 문화행사를 차질 없이 수행했다.

이처럼 정 본부장은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문화생태도시 담양 실현에 기여한다는 일념으로 문화예술 전도사를 자처하며 늘 현장을 지키고 있다.

정병연 본부장은 모든 예술분야에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동한마당을 꿈꾸고 있다생태도시 담양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채색해 관광객 1천만시대를 선도하는 담양문화예술의 전성시대를 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농협 전무 출신인 정 본부장은 지난 1973년 단편소설 돌다리로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고 88년 꽁트 남가일몽발간, 음악에 대한 열정을 2010년 음반 혼잣말!’ ‘최고야의 음반을 내는 등 남다른 예술 역량의 소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