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산업 경제분야 업무 관장…개발·보존 조화 포커스
담양군 산업 경제분야 업무 관장…개발·보존 조화 포커스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02.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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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없는 현안 해결, 개발·조성사업 결실 총력”
신성호 지속가능전략국장

생태정원도시를 통해 미래 담양군민 모두가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군정철학을 실천하며 산업과 경제분야를 총괄하는 국장으로서 부서간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성호 지속가능전략국장은 대규모 개발과 경제분야가 집중된 전략국의 업무를 관장하면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을 잘 보전해 주민들의 편익을 향상하고 후세들의 삶의 질도 고려하는 개발이 이뤄지도록 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개발과 보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소속된 부서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신 국장은 매주 화요일 풀뿌리경제과, 친환경농정과, 친환경유통과, 도시디자인과, 투자유치과, 산림정원과, 안전건설과 등 7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각 부서가 추진할 업무의 방향을 설정하고, 개선사항을 모색하며,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할 사안들을 점검하게 한다.

특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찾게 하는 한편 부서간에 갈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사전 면밀한 검토를 통한 업무분장과 조정 및 통제를 적절히 구사하고 있다.

신성호 국장은 기존 부군수에 집중됐던 실과업무를 2국으로 분산시켜 과도한 업무량을 줄이게 되면서 담양군을 상대로 외부인이 제기하는 각종 민원과 법적분쟁의 사전예방은 물론 효과적인 대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신 국장은 올 한해 그동안 추진됐던 대형 개발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게 하고 미래 천년의 초석이 될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우선 2심법원에서 승소한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의 조기 정상화,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첨단문화복합단지의 성공적인 마무리, 담양에코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대전면민의 숙원인 한솔페이퍼텍의 이전이 주민과 회사 모두 상생하며 별다른 분쟁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정원특구 지정, 기본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에 담양군의 의견 반영, 담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사업 선정, 남도정원 및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 등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생각이다.

신성호 국장은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자면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일도 발생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는 점을 널리 이해하시고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