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자치혁신국 소관 7개 부서…매주 1회 현안 논의 해법 도출
담양군 자치혁신국 소관 7개 부서…매주 1회 현안 논의 해법 도출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02.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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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자치혁신국장은 매주 화요일 소관 7개 부서 과장과 서무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제해 현안에 대한 해법을 도출하는데 중지를 모으고 있다.

자치혁신국에는 자치행정과, 주민행복과, 문화체육과, 녹색관광과, 생태환경과, 세무회계과, 열린민원과 7개 부서가 소속돼 있다.

이병노 국장은 매주 화요일 7개과 부서장과 서무담당이 참여하는 정례회의를 갖고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주요 업무를 파악해 서로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업무분장을 명확하게 구분해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하고 있다.

또 현안이 있을 때는 해당 부서장이나 담당, 실무자를 불러 사안을 논의해 바람직한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다.

 

 

자치혁신국 산하 7개 부서가 2018년 하반기에 거둔 성과들과 올 한해 추구할 주요 정책들을 소개한다.

자치행정과는 기존의 직소민원실에 더하여 참여소통담당관을 새로 도입해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16개 마을자치회 시범사업 운영, 갈등조정위원회 구성과 운영, 남면의 명칭변경(가사문학면) 등을 이뤄냈다.

올해는 공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시기별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1개의 전문직 담당 추가 신설해 전문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80개 마을 자치회를 구성해 지원하고 주민자치대학을 운영해 500명의 지역맞춤형 주민자치 전문가를 육성한다,

이와 함께 300명 규모의 지역인재뱅크를 구축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학생기숙사비·부사관 전입장려금·청년취업자 주거지원금을 도입한다.

아울러 도서관과 강당, 상담센터 등을 갖춘 청소년문화의 집 착공, 경찰서와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도 구상하고 있다.

주민행복과는 희망복지지원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해 506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것을 비롯 취약계층 49세대의 주택 개보수, 건강프로그램 운영,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전개 등을 추진했다.

금년에는 600명 규모의 우리 동네 행복지킴이단의 구성·운영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장애인의 접근성과 이동성 향상을 위해 거주시설 안전지킴이단을 운영한다.

20개소 15개 사업단과 연계해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과는 천년문장과 12개 읍면의 문장을 개발한 것을 비롯 해동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하는 36개의 원도심 문화재생사업과 지역의 문화역사콘텐츠 개발(국도비 75억원), 19개소 문화재 복원, 담빛수영장 운영(연인원 57560) 등을 진행했다.

20419년에는 담빛역사관광체험관·담빛야외음악당·작은영화관 건립을 비롯 담양문화원 확충, 해동문화예술촌 운영 등 담양형 문화기반시설을 대거 확충하는데 중점이 두어진다.

또 국민체육센터 헬스장 증축, 생활체육공원 확충과 함께 석당간·오층석탑 보호구역 정비, 지명천년을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분야는 대나무축제가 3년 연속 문광부 최우수축제에 선정됐으며, 2회 산타축제룰 개최하고, 전남 시군 위생관리사업 평가 2개 부문 우수상 수상, 노후 관광시설물 정비(146700만원) 등 사업을 전개했다.

올해는 제3기 슬로시티 재 인증을 통해 담양군 전역의 슬로시티 전역화를 기하고자 슬로시티의 철학과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 청결과 정직, 여유, 생태운동을 전개한다.

또 담양에서 개최하는 무든 축제가 주민소득으로 이어지게 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한 팸투어 등 전방위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무회계과는 자주재원 확충에 노력해 지방세 500400만원(108%)과 세외수입 2537600만원(146%)의 성과를 거뒀다.

금년에는 재정분권 강화를 통한 행복도시 담양을 실현하기 위해 세입 500억원을 목표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본청과 읍면청사의 석면(텍스) 철거를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노력한다는 복안이다,

녹색환경과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수시로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 악취와 소음, 먼지 등 환경위해요인에 대해 선제적인 관리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무등산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홍보관을 개설하고 개구리생태공원 개관, 무허가축사 적법화, 가축사육 제한지역 고시,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 운영 등도 계획하고 있다.

열린민원과는 2018민원행정발전 원스톱민원창구 운영 장관상 수상을 비롯 영유아수유실과 상담실 설치, 민원과와 12개 읍면 제증명수수료 가트결재기 도입, 245.13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4개 지구 1112필지 지적재조사 완료 등을 수행했다.

올해는 7일 이상 민원의 처리기간 단축율을 77%에서 78%로 높이고 4420필지 임야의 지적임야 경계일치, 대전면 갈전지구 292필지 지적재조사, 누후화된 전자도면 열람시스템 장비 교체 등을 추진한다.

또 산악과 하천, 대형 건물 등 특징적인 지형지물이나 가설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해 안내할 수 있는 국가지점판 확대 설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