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군의회, 담양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
전남 시군의회, 담양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10.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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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의회가 담양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준비해나가기로 했다.

지난 8일 담양리조트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조영훈 전국의장협의회장과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 최형식 담양군수 등이 참석해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축하했다.

또 국정감사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개호·서삼석·신정훈·김승남 의원 등은 영상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 주요 내용과 대응,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원의 권한과 책임에 대한 특강을 청취했다.

김정오 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1952년 첫 발을 내디딘 지방의회는 1961년 해산되는 곡절도 겪었지만 1991년 부활한 이후 도민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선배·동료 의원들의 노고와 열정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도민의 삶을 대변하고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