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금성산성, ‘가을 안심관광지 25선’ 선정
담양 금성산성, ‘가을 안심관광지 25선’ 선정
  • 조 복기자
  • 승인 2021.10.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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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호·추월산 한눈에…가을정취 만끽 제격

금성산성이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금성산성과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등 전남 2곳이 선정했다.

가을시즌 안심관광지 25선은 가을빛 고운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험준한 지형 위에 7성벽을 둘러쌓고 산의 지형과 지세를 이용해 외부에서는 성 내부를 볼 수 없게 축조한 선조의 지혜가 담긴 곳이다.

성곽에 올라서면 담양호와 추월산의 빼어난 경치와 황금빛으로 물든 금성면 평야의 풍광이 마치 한편의 수묵화처럼 펼쳐진다. 안전하고 호젓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은 담양 소쇄원과 완도 보길도 부용동정원과 함께 호남 3대 정원으로 불리우며, 정원으로 가는 길이 숲속 계곡과 동백나무 등 아름다운 수목들로 어우러져 추억여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