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에 비친 풍경, 추상의 세계로 안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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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희기자
  • 승인 2021.10.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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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사진소장품전…라규채 작품 선봬
광주시립미술관은 사진전시관에서 14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사진소장품전 ‘풍경-시’를 선보이고 있다.  라규채 작가의 ‘Bamboo#027’ 작품.
광주시립미술관은 사진전시관에서 14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사진소장품전 ‘풍경-시’를 선보이고 있다. 라규채 작가의 ‘Bamboo#027’ 작품.

 

라규채 작가의 작품이 광주시립미술관 사진소장품전에 전시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사진전시관에서 14일부터 내년 213일까지 사진소장품전 풍경-를 선보이고 있다.

사물의 실체를 정확히 보여주는 매체로 여겨지는 사진이 반전의 매력을 발휘하면서 시적 상상력을 증대시키고, 과학의 산물인 사진을 통해 뜻밖의 마음의 안식과 쉼을 얻는 경이로움도 느껴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공간은 어긋나다’ ‘마음을 놓다’ ‘시가 되다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결의 풍경 38점을 펼쳐 보인다.

어긋나다에서는 사회의 부조리한 현상들을 모순된 화면으로 보여주고, 두번째 공간 마음을 놓다에서는 자연의 실제 모습이 사진 속에 진솔하게 담겨 정서적 충만감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 공간인 시가 되다에서는 박일구, 박홍순, 이주한, 라규채, 유태준, 빌 베클리의 작품이 전시된다.

생활 현장이 우주가 되고 색채를 지워감에 따라 모노톤으로 바뀌는가 하면 꽃줄기의 떨림을 고스란히 전달하면서 현상을 넘어선 추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회화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라규채 작품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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