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창평간 4차선 확장사업 국가계획 반영
고서-창평간 4차선 확장사업 국가계획 반영
  • 조 복기자
  • 승인 2021.09.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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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484억 투입…교통정체·저지대 상습침수 해결 기대

담양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서-창평간 4차선 확·포장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고서면 동운리에서 창평면 삼천리를 연결하는 5.6구간의 국지도 60호선 확포장공사에는 4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서-창평간 2차선 도로는 창평국밥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려는 식도락가들과 슬로시티 방문객, 물류차량, 담양가사문화권을 찾는 관광객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해 평일에도 정체현상이 심각하고, 대덕면 매산 새꿈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확포장공사가 추진되면 사업구간 내 고서중 일원과 창평면 오강리 일원이 저지대로 배수개선이 되지 않아 상습 침수 등 불편을 겪었던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형식 군수는 고서-창평간 확포장사업으로 산업과 물류, 관광 등이 더욱 활발해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4개 면의 오랜 숙원인 도로 확포장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