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10월1일부터 시행될 조직개편에 따라 연구관을 포함한 5급 사무관 정원을 2명 증원하는 등 실무원과 청원경찰을 제외한 직급별 정원을 확정했다.

먼저 4급 서기관은 부군수, 자치혁신국장, 지속가능전략국장, 보건소장, 담양읍장 등 5명으로 변동이 없다.

각 실과소 부서장과 11개 면장을 맡고 있는 5급 사무관은 34명으로 1명이 늘어나고, 5급에 해당하는 연구관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1명에서 학예연구관 1명이 추가돼 2명이 됐다.

또 실무부서 분야별 실무를 총괄하는 6급 주사는 161명에서 164명으로 3명이 늘어난다.

반면에 연구사는 15명에서 14명으로 1명이 줄었다.

이와 함께 현장실무를 담당하는 7급 주사보는 176명, 8급 서기는 151명으로 각각 3명이 증원됐다.

9급 서기보는 144명으로 2명이 늘어났다.

군은 이달 중 5급 2명, 6~8급 각 3명 등 11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