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도립대, 대학생 정신건강증진 협약
담양군·도립대, 대학생 정신건강증진 협약
  • 서민희기자
  • 승인 2021.09.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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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전남도립대 전체 학생 대상 검진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남도립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7일 코로나19로 불안과 우울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대학생 정신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김순복 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송준석 도립대 학생상담센터장은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만성화를 방지하고 효과적인 정신건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12월까지 전남도립대 전체 대학생 1163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 학생에게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상담 및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의 심층상담, 의료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과 사례관리 등을 할 계획이다.

김순복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생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부정적 정서 해소와 마음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군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