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노인시설 이용자 대상 결핵 검진 추진
담양군, 노인시설 이용자 대상 결핵 검진 추진
  • 서민희기자
  • 승인 2021.09.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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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결핵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결핵 발병 고위험군인 노인시설 7곳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와상 노인도 누운 상태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 검진 장비를 운용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상반기에 노인시설 15개소 399명을 검진해 유증상자 33명을 발견해 관리 중에 있다.

올해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65세 이상 결핵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담양군은 다행히 최근 5년간 결핵 신고가 유지 또는 감소 추세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예측한 증가세에 대비해 결핵 검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라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