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벌초…주의사항 잘 숙지하자
추석명절 벌초…주의사항 잘 숙지하자
  • 조 복기자
  • 승인 2021.09.06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이 가까워진다. 벌초 시즌이다.

무더위 속에서 벌초를 하려면 챙 넓은 모자, 긴팔, 긴바지, 장갑, 마실 물 등을 꼭 챙겨야 한다.

조상님을 찾아뵙는 길에 벌초로 인한 부상 등이 없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복장

, 잔디밭 위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있어 반드시 긴팔, 긴바지를 입어야 한다.

벌이나 벌레가 들어갈 수 없게 윗옷과 바지 끝 부분을 잘 여미고 수건 등으로 목을 감싸줘야 한다.

예초기를 사용해 벌초할 때에는 기계에 빨려 들어갈 위험이 있는 소매가 펄럭이는 옷, 수건 등은 넣어둬야 한다.

밑창이 닳지 않은 신발과 등산화, 군화를 신으면 미끌어질 위험을 예방하기 좋다.

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화려한 색상과 검정색을 제외한 단순한 색깔의 옷을 입어야 한다.

 

# ·진드기·

벌초 전에는 주변에 벌집이 있지는 않은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벌집을 발견하면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 제거한 후 벌초를 해야 한다.

벌레에 물릴 것을 대비해 비상약, 연고, 파리·모기 살충제 등을 챙기는 것도 필수다.

벌에 쏘였다면 벌침을 카드 등으로 긁어 빼내고, 얼음찜질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벌을 유인하는 단내가 나는 과일이나 음료수는 벌초 중에는 봉지에 넣어 보관해두고, 향수와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잡초가 무성한 곳은 대나무 등 긴 물건으로 헤쳐 가며 뱀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지혜다.

뱀에 물렸땐 신속하게 119에 연락한 뒤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상처 부위가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후 상처 부위보다 위쪽으로 5~10정도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해주고, 입으로 상처부위를 빨아내는 행위는 절대 하면 안된다.

벌초를 하거나 잠시 잔디밭에 앉아 쉴 때 작은 진드기가 달라붙을 수 있다. 풀밭에 앉지 않도록 돗자리를 챙겨야 한다.

집에 돌아와서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하며, 입었던 옷은 세탁하고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려줘야 한다.

쯔쯔가무시가 성행하는 9~11월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 예초기 사용

예초기는 사용 전에 꼭 점검을 해야 한다. 반드시 예초기의 동력을 제거하고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

예초기의 날에 적합한 보호덮개를 부착하고 안면보호구,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등 신체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작업 시에는 비산물이 튈 수 있어 작업자 반경 최소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예초기 날의 회전방향이 시계 반대 방향이므로, 작업자의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사진 곳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동행자와 함께

무더운 날 벌초를 하다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많다.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두명 이상 벌초를 해야 한다.

예초기 사고나 말벌에 쏘였을 때, 뱀에 물렸을 경우에도 동행자가 있어야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