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카드형 상품권으로 출산장려금 지급
담양군, 카드형 상품권으로 출산장려금 지급
  • 서민희기자
  • 승인 2021.09.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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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형 상품권 대체…계좌입금방식은 현행대로 유지

담양군이 그동안 종이형 담양사랑상품권과 계좌입금방식으로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이달부터 카드형 상품권과 계좌입금으로 대체한다.

종이형 상품권이 카드형으로 대체되면서 종이형 상품권에 해당하는 장려금이 카드에 충전돼 산모가 농협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에 우편수령을 신청할 필요가 없게 됐다.

카드를 신청하려면 농협을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 플레이·앱 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앱 ‘chak’를 설치해야 된다.

앱을 설치하면 회원으로 가입하고, 인증수단을 등록한 뒤 사용할 지역의 상품권을 등록하고,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군은 그동안 첫째 130만원, 둘째 22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절반씩 종이형 상품권과 계좌입금으로 나눠 일시불로 지급했다.

또 셋째 이상 다둥이 출산모에게는 셋째 1천만원, 넷째 1500만원, 다섯째 2천만원, 여섯째 2500만원에 해당하는 장려금을 각각 종이형 상품권과 계좌로 1년에 500만원씩 지급했다.

다만 500만원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대신 1~2월은 50만원, 3~12월은 40만원을 55의 비율로 상품권과 계좌입금으로 나눠 지급했다.

또 상품권은 산모가 직접 농협을 방문해 수령하거나 보건소에 신청해 등기우편으로 받아왔다.

상품권과 관련한 문의는 담양군보건소(2582~3), 앱 관련 문의는 1577-4321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