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밥상에 오를 ‘대숲맑은 조기햅쌀’ 본격 수확
추석 밥상에 오를 ‘대숲맑은 조기햅쌀’ 본격 수확
  • 조 복기자
  • 승인 2021.09.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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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밥상을 ‘대숲맑은 조기햅쌀’로‥
47농가 41.3㏊ 본격 수확 시작…290톤 5억 소득 예상

대숲맑은 조기햅쌀이 지난달 31일 봉산면 삼지리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대숲맑은 조기햅쌀단지 품종은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전남3(조명1) 조생종으로 병해충에 비교적 강하고 밥맛도 매우 좋다.

올해는 47농가 41.3에서 290톤 가량의 쌀을 생산해 5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가 생산한 쌀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전량 산물벼로 수매해 4·10단위로 소포장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추석에 대숲맑은 햅쌀이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9월 초순까지 수확을 완료하겠다시장상황을 고려해 조기햅쌀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등 쌀 생산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금성농협 공동육묘장을 이용해 조기에 육묘를 실시, 저온으로 인한 냉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조기햅쌀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햅쌀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육묘 구입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