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종합체육관 침수피해 복구 한창
담양군, 종합체육관 침수피해 복구 한창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8.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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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 마무리…마루 플로어 재설치, 기계·펌프·공조 발주
오는 11월 재개관을 목표로 종합체육관의 복구공사가 한창이다.
오는 11월 재개관을 목표로 종합체육관의 복구공사가 한창이다.

담양군이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종합체육관 복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운동을 재개하는 실외종목들과는 달리 1년 반이 넘게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내종목 동호인들이 보다 빠른 시일내에 운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종합체육관의 수해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사무실이 물에 잠기며 컴퓨터를 비롯 각종 업무용 집기가 망가진 체육회 사무실은 복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또 지하의 기계실과 마루 플로어링이 침수된 종합체육관은 프로어링 재설치를 위해 하부의 틀을 잡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지연됐던 기계와 펌프, 공조시설 등 관급자재를 발주하고 11월 중순까지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용상 문화체육과장은 실내종목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운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