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8월20일 ‘담빛시네마’ 개관
담양군, 8월20일 ‘담빛시네마’ 개관
  • 서민희기자
  • 승인 2021.08.19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문화의 집 1층…2개 상영관 99석, 편의시설 완비

담양군은 전국 동시 개봉 영화를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최첨단시설을 갖춘 작은영화관 담빛시네마를 오는 820일 정식 개관했다.

담빛시네마는 담양문화회관 옆 신축된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 2D3D 입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상영관 2개관 99석과 매점·휴게소 등 편의시설이 완비됐다.

담빛시네마는 전국적인 로컬시네마 업체인 댕스코에서 위탁 운영하며 관람료는 대도시 일반 영화관의 60~70% 수준인 성인 6천원이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연중무휴다.

정식 개관에 앞서 군민을 대상으로 18일과 19일 이틀간 첫 이벤트 행사로 무료 상영을 진행했다.

상영작은 김윤석·조인성 주연의 모가디슈’, 황정민 주연의 인질2편으로, 당일 오전 11시부터 무료 관람권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담빛시네마는 1960년대 영화전성기를 누렸던 담양극장, 명성극장 등 그 시절 옛 영화를 소중하게 간직했던 추억을 상기시키는 상설 영화관의 부활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고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