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 등록
이낙연 전 대표, 민주당 대선경선 예비후보 등록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7.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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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선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과 종합상황본부장인 최인호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를 대신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정치인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그 일을 제가 하겠다는 각오로 힘겨운 국민과 청년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상처받은 공정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이어 4기 민주정부를 출범시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민주당 정부 적통자로서의 책임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 전 대표는 오늘을 힘들어하고 내일을 불안해하는 국민 개개인의 삶을 지켜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대선 슬로건이자 국가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두 가지 핵심 정책으로 신복지와 중산층경제론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내달 5일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