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현장 찾아 농특산물 판로확보 주력- 김남송 친환경유통과장
부지런히 현장 찾아 농특산물 판로확보 주력- 김남송 친환경유통과장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5.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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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몰 개장 등 담양농·특산물 판매촉진 본격화
코로나 대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지속 전개
통합RPC 내년 상반기 완공 담양쌀 경쟁력 확보

친환경유통과는 담양 농·특산물의 판매증대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농업인들의 소득에 도움을 주려면 급변하는 농·특산물시장의 정보를 누구보다도 신속하게 파악해야 하고,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의 직거래장터, 각종 농·특산·식품박람회 등에 참여하는 등 현장을 부지런히 찾아다녀야 합니다.”

김남송 친환경유통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방식의 판로확보에 관심을 갖고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 쇼핑판매, 온라인 판촉행사 지원, TV홈쇼핑판매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

최근 개장한 담양몰의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장터와 연계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담양농·특산물의 판매촉진에 들어갔다.

또 담양산 친환경쌀과 농산물의 판매 시장인 학교급식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비유전자변형(NON GMO) 농산물, 임산부꾸러미 시장 확장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코로나19에 대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생각이다.

이와함께 산물벼 수매농가의 애로를 해결하고 담양쌀 품질과 경쟁력 향상을 기하고자 추진돼 온 통합RPC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하는데도 관심을 갖고 있다.

담양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이 운영할 통합RPC는 봉산면 신학리 16의 부지에 연건평 3300의 건물로 150톤의 도정능력의 미곡종합처리장, 500톤 규모의 건조벼 저장고 4, 30톤 규모의 곡물건조기 4기가 들어선다.

기존 수북면의 연합RPC는 건조시설로만, 금성농협 RPC는 일반농법으로 재배한 벼 가공과 저장시설로 활용된다.

특히 전남 10대 고품질쌀 대상을 수상한 대숲맑은 담양쌀의 품질유지는 물론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확충, 추곡수매와 정부관리양곡의 안정적인 보관과 관리, 담양형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과장은 좋은 직장분위기에서 일할 때 능률이 오른다는 생각에서 즐겁게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위를 따지지 않고 되도록 존칭을 사용하고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언행을 삼가도록 이끌고 있다.

실무자와 담당이 사전협의를 통해 추진 및 발전방향을 정한 다음, 계획을 입안하게 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배려하는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

김남송 과장은 관내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최우선에 두고 각종 생산품의 디자인개발·택배비·유통시설과 물류비·광고영상 제작비·방송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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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판매·유통·융복합 강화로 잘사는 농촌 이끈다

 

코로나19에 대응코자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극대화와 대도시 학교·공공급식, 온라인 꾸러미 등 친환경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산지 생산·유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유통경쟁력 강화, 담양 농업·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합미곡종합처리장 구축을 통해 쌀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담양장터 몰 온·오프라인 운영을 활성화 하며, ·특산물의 비대면 판매 활성화와 유통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지원화고 있다.

또 대도시에 친환경 농·특산물 꾸러미 공급 활성화, 농산물 산지 유통기반 구축,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위한 GAP인증 확대, 관내 학교급식 친환경 안심 식재료 지원, 6차산업 발굴과 체험코스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친환경유통과가 올 한해 추진할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유통기획

김은영 담당이 유통기획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이유근·이유경·서순제 주무관과 팀을 이룬다.

이들은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택배비, 수출물류비, 푸드플랜 패키지, 미곡종합처리장 육성 및 관리지도, 직매장 지원사업, 남도장터 운영 활성화,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지원 등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벼 수매 단일화와 매입물량의 확대로 안정적인 쌀산업기반 구축, 통합 RPC 완공을 통한 친환경 담양쌀 품질향상, 브랜드 마케팅 단일화 등을 추진한다.

통합 RPC는 지난해 6월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11월 농림부로부터 담양군농협쌀공동사업법(이하 공동법인)인 인가를 얻고, 12월 사업추진 인허가를 받았다.

3월까지 실시설계검토와 일상감사, 관내 8개 농협이 참여한 공동법인을 120억여원의 보조금 사업자로 결정하고 내년까지 봉산면 신학리 16686부지에 3353의 미곡종합처리장과 벼 건조저장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 담양군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판매를 위해 지난해 12월 개장한 담양장터 몰의 활성화에 주력한다.

담양장터 온라인 몰을 회원제로 운영하고, 농특산물 TV 홈쇼핑 방송판매·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지원, 온라인 판매확대를 위한 택배상품 디자인도 개발한다.

담양군수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하고, 담양장터 상품의 대형유통업체 납품을 위한 품평회도 연중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특산물의 비대면 판매를 지원해 유통경로의 다각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담양장터에 참여하는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농업인, 단체 24개소에 각 500만원을 지원해 상품 상세페이지와 동영상 제작, 라이브쇼핑 판매지원을 실시한다.

 

유통시설

송명순 담당을 중심으로 이창훈·송지윤 주무관이 유통시설의 기획과 신규 시책 발굴, 유통시설지원, 저온저장고, 학교급식, GAP, PLS를 진행하고 있다.

담양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과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저온저장고와 소규모 산지유통시설을 지원한다.

소형저장고는 6.6~9.9규모로 2미만 소규모 과수·채소 생산 101농가에 공급되며 비용은 55로 분담한다.

무상급식을 통한 보편적인 복지실현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식재료 공급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친환경 안심 학교급식 식재료를 지원한다,

관내 초·21개교(2165)에 무상급식 식재료비 5억원, 어린이집·유치원···54개소(4280)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구입비 55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15개소(555)에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자부담비 5100만원, 어린이집·유치원··중학교 50개소(2936)에 비유전자변형 식재료 구입비 차액분도 지원한다.

담양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업체 가운데 학교급식 납품이 가능한 업체를 선정해 고등학교에 간식을 제공한다.

간식은 한과, , 과자류, 떡류, 음료 등으로 3~124개 고교(1290)가 희망하는 품목을 공급한다.

 

융복합산업

장강호 담당이 융복합산업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신소현·차광복 주무관과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 양곡, 공공비축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작물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 등 부존자원이 집적된 농업·농촌활성화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군 농정관련 부서와 전남도의 협의를 통해 특화품목을 블루베리로 선정했다.

앞으로 사업주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과 공모절차에 대비한 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해 30억원의 사업비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농촌의 유무형자원을 활용한 제조·가공과 체험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가족형 6차산업 체험코스(팜투어)를 구축·운영한다.

곤충, 염색, 죽순, 화훼 등 업종을 대상으로 체험농업인·농업법인·지역활동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족단위 내방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2개소에 각각 2천만원을 지원해 체험장 시설을 보강하게 하고, 1개소에는 6천만원을 지원해 융복합 강화사업을 추진하게 한다.